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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꿈이 끝나지 않았건만
시들은 꽃송이 나를 닮았다.
눈가에 흐를 듯 고인 눈물
하늘이 너무 말랐다, 비라도 내렸으면..
이다지도 애달픈 사랑을
왜 시작하였는지
슬픔까지 사랑하기 위하여
좁은 틈에서 울음을 토한다.
밤늦도록 앉아 있던 슬픈 빈자리
별빛마저 저버린 어둠
가슴속 떠있는 그리움
이 겨울도 끝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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