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사랑해1 준비하지 못한 이별 비가 내린다. 너를 생각한다. 너를 생각한다. 비를 맞는다. 너의 목소리는 빗소리와 닮아서 나는 비를 맞는다. 준비된 이별은 생각하지 않았건만 밤새도록 눈물을 머금은 수많은 별들이 내린다. 추운 겨울날 소낙비처럼 떠난 이여. 이 지독한 미련은 어찌해야 할지 차가운 비를 맞으니 진한 원망이 느껴진다. 나의 몸이 차가워질수록 너의 따스함이 그리워진다. 시간이 더해질수록 하고픈 이야기는 쌓여 가는데 비가 멈춰 고요해진 밤 바람이 내 몸을 차갑게 스쳐 운다. 2022. 10.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