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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바라는지 자신에게 되물었을 때
손에 난 상처를 보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자신에게 되물었을 때,
얼굴에 난 상처를 보았다.
그저 상처가 낫기를 바라는 것인데
지금도 상처는 낫지 않았다..
다시 손에 상처를 낸다, 피가 흐른다.
그리고 얼굴에 난 상처를 본다.
왜 그래? 되묻는데 대답을 못한다.
바람이 창밖을 두드리며
바보처럼 살지 말라고 말한다.
그날 밤 나는 창문을 열지 못했다.
바보 같았다는 걸 알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같은 행동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는 않겠지
오늘도 바보 같은 짓을 해서 가슴이 아프다.
기대감,,, 내가 버려야 할 가장 큰 바보 같은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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